스마트 시티에 눈 뜨기 시작한 시베리아 ♥ #송민선

스마트 시티에 눈 뜨기 시작한 시베리아 ♥ #송민선 | 2018-06-22 12:39:05

-노보시비르스크시, 도시 내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화 시도-

-향후 스마트 도시 관련 기술 수요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스마트 도시 기술 도입 추진


  ○ 시베리아 지역의 경우 아직까지 스마트 시티에 대한 인식이나 기술 도입 등에 대해서는 러시아 서부 중심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임.

    - 그러나 최근 노보시비르스크시 정부는 금년 4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지역사무소와 함꼐 '도시 기술' 포럼을 개최하는 등 기술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 금년 포럼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의 과학, 개발 기관, 과학산업 기업, 혁신기업들과 투자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독일과 싱가포르, 일본 기업도 참가했음.


  ○ 주요 도입 분야로는 에너지 효율, 혁신에너지, 주택 및 공동 관리 시스템, 스마트 홈, 스마트 건축, 교통수단 및 도로 건설, 도시 보안 등으로, 궁극적으로 경제적인 도시 환경 조성이 목적임.


□ 스마트 시티 기술 도입 주요 관심 분야


  ○ 교통

    - 노보시비르스크 시도 출퇴근 러시아워, 동절기 빙판길 교통사고로 인한 교통체증이 잦은 도시로, 네비게이터 전문 기업 TomTom사가 GPS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조사한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 결과에 의하면 노보시비르스크 시는 세계 46위를 차지함.

    - 모스크바의 Softline Trade (http://softline.ru) 사는 이미 노보시비르스크 시와 계약을 맺고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교통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진행중임.

    - 스마트 신호등은 체증 정도에 따라 신호등을 조정하고,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위치 및 사용 가능한 공간 등의 정보까지 제공함.

    - 성공적인 테스트 결과에 따라, 스마트 신호등은 대부분의 교차로에 설치될 예정이며 교통 체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함.


  ○ 스마트 버스 정류장 시범 도입

    - 노보시비르스크 시 정부는 2017년 12월 첫 "스마트 정류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음.

    -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이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신호등, 비상 호출 버튼, 비디오 감시, 무료 와이파이 제공 및 핸드폰 충전도 가능함.


노보시비르스크 시 스마트 정류장

자료원: https://nsk.rbc.ru/nsk/05/04/2018/5ac5e3e19a79478b06f1b3b3?from=regional_newsfeed


  ○ 자동 교통요금 결제 시스템

    - 현재 노보시비르스크 시내에서 이용가능한 트램, 버스 등에서는 여전히 안내원이 요금을 현금으로 받고 표를 주고 있음.

    - 2017년 12월, 자동 결제기술을 도입해 안내원 없는 첫 트램이 운행되었으나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었음. 현금계산의 경우 계산원의 역할을 하던 안내원의 부재로 운전수 역할이 늘어나거나, 승객 탑승 시간이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났음.

    - 또한, 아직 대중교통 카드 도입이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지하철 등에서 쓰이는 1회용 카드 및 전자결재 시스템에 대한 도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중임.


□ 시사점


  ○ 노보시비르스크 주의 경우 현지 과학기술 단지인 아카뎀고로독에서 스마트 시티 조성에 대한 자체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음.

    - 그러나 단지 내에서 개발중인 기술의 경우 상용화까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어, 시베리아 내 도시들은 외국 기업으로부터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외국 기업들도 현지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음.

    - 예로, Voronezh 사는 2017년부터 일본 기업들과 "스마트 홈" 조성을 협업 중으로, 친환경적인 마감재를 사용한 아파트에서 세입자들은 혈압과 체온을 건강 센서를 활용해 조절할 수 있음.

    - 일본 업체들은 Voronezh 에 물 공급을 끊지 않고 수도를 내부에서 수리하는 기술, 쓰레기를 소각한 가스를 활용한 난방 기술 등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노보시비르스크 시청 혁신 산업부 국장 Mr.Alexander Lyulko에 따르면, "노보시비르스크 시의 스마트 도시 사업은 도로, 대중교통, 경제, 환경, 스마트 홈,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을 우선적으로 개발 중이며 스마트 도시 자체가 IT산업에서 온 개념이기 때문에, 당연히 IT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언급함.

    - 노보시비르스크 시와는 별도로 주 정부는 최대 5%까지 혁신 기술 실현에 자금을 제공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임. 정부예산 제공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개인 사업의 파트너십 또한 한 방법이 될 것으로 제안함.


  ○ 시베리아 지역의 스마트 도시 추진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이 지역 주요 도시들은 아직 자체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신기술 도입 수요가 높은 편임.

    - 따라서, 각 주 정부가 추진중인 스마트 도시 관련 프로젝트는 외국 스마트 기술전문 업체에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향후 우리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러시아 언론사 RG.RU, VSEON, 노보시비르스크 언론사 VN.RU 및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 종합

0 Comments
제목
카테고리




Facebook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네이버블로그에 공유